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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대항마 삼성 갤럭시 탭 S7 LTE 128기가 사용 후기

바야흐로 2020 여름,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사용자 누크는 넷플릭스를 보다가 광활한 레터박스에 놀라 16:9 비율의 태블릿을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과거 넥서스7 2세대를 아주 야무지게 사용한 경험이 있어 갤럭시 탭S7 LTE를 예약하게 되는데,,

ios와 안드로이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있어 갤럭시 탭 S7 구매엔 막힘이 없었다.

다만 삼성이 갤럭시 탭 최초로 크기를 구분하고, 탭 S7에는 lcd패널을 / 탭 S7+에는 그대로 올레드 패널을 달아 약간 서운했다

솔직히 아이패드 프로에도 lcd패널이 달려있고 만족했지만, 갤럭시 S8과 아이폰11 pro를 사용하며 영상 감상시 올레드가 주는 그 강렬함을 잊지 못해서이다.

패키지는 이제 애플 삼성 모두 수준급이다.

부팅시 갤럭시 탭S7 로고가 뜬다

갤럭시 사용자라면 익숙할 one ui 2.0이다 어딘가에서 영감을 많이 받은 것 같으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

진짜 얇다 상단/하단에 스피커가 각각 2개씩 총 4개 달려있고 돌비 애트모스까지 지원해서 넷플릭스 / 왓챠 / 웨이브 / 티빙 / 유튜브 머신으로 적합하다.

사전예약했더니 키보드를 5만원에 구매할 수 있어 신청했다.

호캉스 가서 찍은 탭S7 후면샷이다
너무 예쁘다
삼성 정품 45W 충전기를 별도 구매했다

탭S7은 삼성 태블릿 최초로 45W 충전을 지원한다.

비교군이 18W이긴하지만, 아이폰 11프로를 통해
고속 충전기가 주는 빠른 속도
이를 통한 배터리 압박에서의 해방을 맛보았기 때문에
별매이지만 삼성 정품 45W 충전기를 구입했다
애플은 케이블 따로 고속 충전기 아답터 따로 구매해야 하고 가격까지 사악했는데,
삼성은 C to C 케이블과 45W 고속충전 아답터까지
네이버 기준 3만원 아래로 구매할 수 있다.

들어가는 전압이 높기 때문에 15w 충전케이블보다 두껍고 뻣뻣한 케이블

애플 18W충전기보다 두툼한 삼성 45W충전기

그리고 커버케이스와 노트10 라미펜도 구매했다
탭 S7에 기본 제공되는 펜도 훌륭했지만
좀 더 두툼하고 그립감을 찾다가 발견한 것!

악필이라 좋은 도구가 있어도 빛이 나지 않는다ㅠㅠ

길쭉길쭉한 맛이 있어서 좋은 기본 S펜과
갤럭시 노트10 라미펜

갤럭시 탭 S7에 키보드 케이스를 결합한 모습이다.

제법 랩탑같이 보인다
맥북 프로13인치와는 이 정도 차이가 난다.

사실 갤럭시 탭S7은 좋은 기기이다
밀리의 서재 , 리디북스 ,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으로 전자책을 볼 때도 쾌적하고,

유튜브 , 넷플릭스 , 왓챠를 볼 때도 하만카돈 튜닝 스피커 사운드며 돌비 애트모스 지원까지
아이패드 프로와 견줄만하다

하지만 나는 갤럭시 탭 S7에 채택한 중국산 디스플레이에 실망했다.
처음 사자마자 탭S7 상단과 하단에 누런 끼가 돌았고 카페에서도 나와 같은 현상을 보인 유저들이 대부분이었다. 일부 유저들은 그냥 어쩔 수 없다 다 그렇다 그냥 써라고 했지만

한 두푼도 아니고, 90만원이 넘는 제품에
그것도 플래그십인 S시리즈를 그냥 쓰라고??
너무 어이가 없었다

상단과 하단 누런 끼는 전자책과 같이 흰 바탕에서 도드라져 보였고, 나는 다 좋은데 디스플레이가 거슬려서 갤럭시 탭 S7을 대학생인 동생에게 넘기기로 했다


그리고 한참 뒤 79.99불에 아마존 파이어 HD10 2019가 풀리게 되는데..

-다음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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